취향기록1 왓챠, 온전한 취향의 기록에 대하여 왓챠 홍보대사를 망설이는 이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늘 왓챠를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. 영화에 별점을 주면 그걸 기반으로 다른 영화의 예상별점을 주는 앱이다. 평가를 많이 할 수록 정확도가 높아져서 내가 어떤 영화를 봤는지 기록하고, 어떤 영화를 볼지 가이드가 되어주는 앱이라 너무 잘 활용하고 있다. 그럼에도 추천을 망설였던 것은, 몇 번 추천했을 때 친구맺자는 얘기를 들어서다. 여기에 친구 추가 기능이 있는데 친구를 맺으면 나와의 취향 일치도가 나온다. 단순하게는 상대방의 별점, 나아가서는 취향도 알 수 있다. 취향을 드러낸다는 것이 아직 나에게는 소중하고 굉장히 개인적인 부분이라서 나는 친구 맺는 건 거절해야했는데, 그게 좀 껄끄러웠다. 나의 특기인 철벽치기가 또 나오는 기분이었다... 2020. 3. 19. 이전 1 다음